살면서 조금씩 깨닫게 되는 生覺, 암연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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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킨트
권혁주10-19 02:42 | HIT : 2,018 | VOTE : 7

UPLOAD 1 ::asphalt_kind.jpg (67.1 KB) | DOWN : 39

2007년 10월 19일 (나무)

아스팔트 킨트를 검색했더니 재미있는 것을 두 개 발견했다. 첫번째는 오픈사전에 아스팔트킨트에 대한 정의가
예전에 내가 어딘가 썼던 말이 그대로 올라가 있었다. 심지어 'kind'를 'kint'를 잘못 썼던 것 까지 그대로였다.
특히 중고독일어로 'kint'도 맞는 말이라는 댓글이 놀랍고도 우습다. 거참..;;

다른 하나는, 아래 동영상을 발견했다.



"기억이 잘 안 나는데요. 아마 몇 개월은 된 것 같아요."
최근 도시에서 흙을 밟아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학생 임현수(20세)씨는 이렇게 답했다.

실제로 서울을 한 바퀴 돌아도 발에 흙 한번 묻지 않는다는 말은 과언이 아니다. 서울에는 온통 아스팔트 도로와 그 위를 바쁘게 뛰어다니는 사람들 뿐이다. '흙'이란 것은 이제 새삼스럽게 찾아가야 볼 수 있는 것이 돼버렸다. 이렇게 도심 속에서 자연으로부터 분리되어 흙을 밟지 못하고 자란 세대를 가리켜 '아스팔트 킨트'라 부른다. 이들에게 흙은 단지 삶의 속도를 방해하는 장애물일 뿐이다.

아스팔트는 흙만 덮어버린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놀이문화까지 덮어버렸다. 흙이 우리 주변에서 사라진 후, 아이들은 흙의 자리를 텔레비젼과 컴퓨터에게 내어줬다. 김영옥(52세)씨는 "우리 어렸을 때는 제기차기, 땅따먹기 하면서 놀았지. 요즘 애들은 그런 것도 모를거고 컴퓨터 앞에서 허리만 아프다고 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우리 아이들은 '아스팔트 킨트'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 다만 흙을 보고 만져볼 기회가 없었고 가지고 노는 방법을 모를 뿐이다. 아이들이 흙을 밟고 마음것 뛰놀수 있는 기회를 빼앗은 것은 바로 어른들이다. -사진부 VJ 유다혜 기자 youda60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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