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적인 순간에 뱉어내는 노래, 시작(詩作)

     
암연 

훈련병

훈련병


창 밖으로는 구령소리가 들린다.
오늘따라 안개가 자욱하다.
나는 군인이다.
나는 군인이다.
열맞춰!
줄맞춰!
각잡어!
개새끼!
십새끼!
나는 군인이다.
이등병도 아닌 훈련병.
“네, 사십번 훈련병 권.혁.주.”


2002.9.20


   

암연

   학교 벤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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