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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벨쥐만화(BD franco-belge)
권혁주08-30 05:58 | HIT : 2,029 | VOTE : 34

SITELINK 1 :: http://www.kcomics.net/Magazine/column_view.asp?CateCode=3350001&Seq=1079&Vol=73
2010년 8월 27일 (쇠) "프랑코 벨쥐만화(BD franco-belge)"

박경은 작가를 만나서 유럽만화 특히 프랑스 만화에 대해서 많이 들을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말은 두 가지.
하나는, 프랑스에서는 만화를 읽고 있으면 "뭔가 첨단에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었다.
일부러 그렇게 생각하려고 하지 않아도 전반적인 문화 자체가 그렇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아침 TV프로에서 맛집을 소개하듯이 프랑스에서는 만화를 소개한다는 것이다.
어떤 측면에서 우리나라에서는 방송, 신문 미디어에서 만화를 너무 경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왜 우리는 아침마다 TV를 통해서 온갖 맛집을 소개받아야 하는 것일까? 만화계 소식을 볼 수는 없는 것일까?
오히려 우리나라에서는 만화를 좀 좋아하면 '오덕'이나 '십덕'이라고 하면서 조롱하는 문화가 있는 것 같다.

다른 하나는, 유럽만화는 프랑스보다 벨기에가 더 알아준다는 사실이었다. 탱탱의 모험, 스머프, 미키뤼크 등등
유럽에서 벨기에 만화가 상당히 경쟁력을 갖고 있다. 물론 벨기에가 만화로 유명한 것을 모르진 않았지만..
그래도 현장에 계신 분에게 직접 얘기를 들으니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었다. 우스갯소리로..
벨기에에서 만화가가 월세집을 얻으면 주인이 "와! 만화가시라고요?" 반가워하는 반면에,
프랑스에서 만화가가 월세집을 얻으면 주인이 "만화가? 그럼 진짜 직업은 뭐예요?"라고 한다고 했다.
암튼 벨기에에 대해서도 좀 더 관심을 갖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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