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관찰한 것들, 외면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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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10.10 2018     

오후 1:35
요즘 씬커는 충성독자들에게 분량이 적다고 몇 달째 계속 욕먹고 있는 중이다. 매주 60컷을 목표로 달리고 있지만, 그것도 마음 뿐이지 막상 어시도 없고, 손이 느려서 목표치를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분량도 늘이고, 세이브도 만들어서 미리보기 서비스도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 갈 길이 너무 멀게만 느껴진다. 여기까지 나의 한계치이고, 이게 곧 나의 실력이란 생각이 들면 쓸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이런 날에는 동료 작가들과의 술 한 잔이 그리워진다.

오후 4:30
지금의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우선적으로 가장 시급한 문제는 회당 60컷 정도의 안정적인 분량을 유지하는 것이다. 다음에는 3회 이상의 원고를 세이브 해서 미리보기 서비스를 원상복구시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스토리, 콘티, 스케치, 펜터치, 칼러, 스크립트 순서대로 작업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했는데 방법을 바꿔야 할 것 같다. 당분간은 매일매일 하루 15컷을 완성하는 방식을 써보려고 한다. 이런 방법이 효율적일지 모르겠지만 일단 산술적으로는 매일 15컷을 완성한다면 안정적인 분량을 확보할 수 있고, 한 달 안에 미리보기 서비스까지 복구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한데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암튼 지금까지의 방법으로는 안되니까 바꿔봐야할 것 같다. 그리고 하루에 15컷을 그리는 건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니까. #절차탁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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