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관찰한 것들, 외면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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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09.05 2018     

오전 1:24
미국에 온 지 한 달이 되었다.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한국이 그립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리운 것은 의외로 음식이 아니라 영화관이다. 카라멜팝콘 하나 들고 캄캄한 극장에 들어가 두어 시간을 타인의 삶에 몰입하고 나올 때의 기분이 그립다. 여기도 멀티플렉스 극장이 없는 건 아니지만 느낌이 좀 다르다. 이 지점에서 또 의외로 한국의 지하철이 그립다. 파리도 그랬지만 뉴욕의 지하철도 너무 열악하다. 뉴욕에서 왜 사람들이 우버를 이용하는지 알 것 같다. 내일은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을 볼 예정인데 지금의 이 그리움과 갈증이 해소될 것인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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