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관찰한 것들, 외면일기

 2018. 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login   join 
Saturday 10.06 2018     

오전 1:10
코믹콘 행사를 참여하면서 궁금했던 많은 부분들이 해소되는 느낌을 받았다. 소위 "글로벌"이라는 단어 뒤에 얼마나 많은 허와 실이 있었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있다. 확실히 외국작가라고 특별히 다른 것은 없었다. 새삼스럽지만 그 와중에 가슴 깊이 깨닫고 있는 것은 "영어를 정말 잘해야 한다"는 당연한 사실이다. 만약 미국에서 활동하고 싶다면 누군가 대신 내 만화를 번역해주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 같다. 내가 직접 영어로 대사를 쓸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영미권 독자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만약 그게 어려울 것 같다고 판단되면 빨리 포기하고 귀국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 같다. 희안한 것은 어린 나이도 아닌데 나는 왜 자꾸 쉬워보이는 길보다 어려워 보이는 길이 더 끌리는 것일까? 도전해보고 싶다. 우선 좀 더 집중적으로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에 노출시킬 필요가 있다.

오전 2:09
미국 오면서 인생을 리셋한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진짜로 리셋되고 있는 기분이 든다. 뭔가 바뀌고 있다. 아직 정확히 뭔지는 잘 모르겠고,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판단이 서지 않지만 무언가 분명히 변하고 있다.

[1][2][3] 4 [5][6][7][8][9][10][11][12][13][14][15]..[134] next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Neotune.net